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女 축구대표팀, 6월 '세계 최강' 미국과 두 차례 친선전...벨 감독, '15세' 홍서윤 깜짝 발탁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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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 | 2024-05-21 12:45

<img src="/data/image/img/ExS68TlTxKrRa6DVzbel.jpg"> <img src="/data/image/img/6R0mPYNSur7yQBkhdFhv.jpg">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39;세계 최강&#39; 미국과 2연전을 앞두고&#160;&#39;만 15세&#39; 홍서윤을 깜짝 발탁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미국과 두 차례 친선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미국 원정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지소연(시애틀)과 김혜리(인천현대제철), 장슬기(경주한수원) 등 주축 선수들이 변함없이 포함된 가운데 고교생 미드필더 홍서윤(광양여고)과 2018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는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이 생애 첫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만 15세 319일에 발탁된 홍서윤은 지난 2006년 지소연(당시 15세 217일), 지난해 권다은(당시 15세 309일)에 이어 여자 대표팀 최연소 3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 미드필더 이정은(화천KSPO)은 지난 2017년 EAFF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7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의 친선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골키퍼 김경희(수원FC)와 수비수 홍혜지(현대제철), 김진희(경주한수원)도 발탁됐다. 해외파는 조소현과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금민(브라이튼), 지소연,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총 6명이다. 벨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이자 배울 점이 많은 미국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20세 이하(U-20) 대표팀도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필리핀전에 A대표팀에서 뛴 어린 선수들은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대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한다.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대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재능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대표팀은 오는 27일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한 뒤 6월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에서 1차전을 치르고, 2차전은 5일 미네소타에서 치른다. 김은정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은 25일 출국해 6월 4일까지 미국 LA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31일과 다음달 3일 미국 U-20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