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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꼴찌 추락' 이민성 감독, 결국 자진 사퇴 "죄송한 마음, 이제 밖에서 대전 응원하겠다"... 정광석 수석코치 체제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5-21 19:14

<img src="/data/image/img/BGLXF9spySAUq1GQiQ8o.jpg"> <img src="/data/image/img/uoUVnFuQPxA0eKnN8aCX.jpg">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이민성 감독이 21일 자진 사퇴했다.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이민성(50)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대전은 &quot;이민성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quot;고 21일 밝혔다. 이어 &quot;이민성 감독은 최근 팀 성적 부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구단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quot;며 &quot;숙고 끝에 이민성 감독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quot;고 설명했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2021년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돼 약 4시즌 동안 대전을 이끌었다.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4-0으로 승리를 만들며 대전이 8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큰 공헌을 세웠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승5무6패(승점 11)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결국 이민성 감독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전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민성 감독은 구단을 통해 &quot;그동안 믿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대전이라는 팀과 함께하며 좋은 기억이 너무 많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quot;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quot;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그리고 스태프, 구단 프런트, 이 밖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quot;며 &quot;대전은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진 팀이고 충분한 환경과 역량을 가진 팀이다. 밖에서도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다&quot;라고 말했다. 대전은 팀 안정화와 재정비를 위해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당분간 정광석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성 감독.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