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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쓴 ‘신인류’···웸반야마, 신인 최초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선정
스포츠뉴스
Lv.18
조회:17 | 2024-05-22 16:40
<img src="/data/image/img/rZjYYc2n2H9Qy7SMQz6m.jpg"> <img src="/data/image/img/b2aJjsE8IofbmjSAIYGM.jpg"> <img src="/data/image/img/2lsyd1DOQcrEwYu4k6w1.jpg"> <img src="/data/image/img/WZkIiArpjuthYLLRy05W.jpg"> <br/>빅터 웸반야마. AP연합뉴스<br><br>NBA X(구 트위터) 캡처.<br><br>‘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신인 선수로는 최초로 최고의 수비수들로 구성되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뽑혔다.<br><br>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2일 웸반야마가 99표 중 98표를 받아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허브 존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2023~2024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br><br>디펜시브 팀은 99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투표를 해서 뽑는다. 1명단 후보 대상자들을 상대로 1위 10명, 2위 10명을 뽑는데 1위는 2점, 2위는 1점이 주어진다.<br><br>웸뱐아먀는 1위표 86장, 2위표 12장을 받아 총점 184점을 얻어 1위표 99장을 휩쓸어 만장일치로 선정된 고베어(198점) 다음으로 많은 점수를 얻었다. 그 뒤를 아데바요(168점), 존스(159점), 데이비스(151점)가 이었다.<br><br>NBA X(구 트위터) 캡처.<br><br>프랑스 출신의 웸반야마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의 지명을 받았다. 224㎝의 큰 키를 앞세워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평균 21.4점·10.6 리바운드·3.9어시스트에 3.6개의 블록슛과 1.2개의 스틸까지 곁들였다. 이런 활약으로 지난 7일 ‘만장일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br><br>웸반야마의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선정은 의미가 크다. 역대 NBA에서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선정된 신인 선수는 카림 압둘-자바(1970년)와 하킴 올라주원(1985년), 마누트 볼(1986년), 데이비드 로빈슨(1990년), 팀 던컨(1998년) 등 5명이 있었지만, 퍼스트팀에 선정된 것은 웸반야마가 최초다.<br><br>한편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는 알렉스 카루소(130점·시카고 불스), 제일런 석스(99점·올랜도 매직), 데릭 화이트(98점·보스턴 셀틱스), 제이든 맥다니얼스(66점·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즈루 할러데이(36점·보스턴)이 이름을 올렸다.<br><br>슛하는 빅터 웸반야마. AFP연합뉴스<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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