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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물병 투척' 124명 팬에게 '조건부 무기한 출입 금지'... 봉사활동 100시간 이수시 해제[공식발표]

스포츠뉴스

Lv.18

조회:18 | 2024-05-23 15:35

<img src="/data/image/img/sw36XqR00aNHIfBm8V5a.jpg"> <img src="/data/image/img/9M40csbYvefEGzg6CoLj.jpg"> [OSEN=인천, 박준형 기자] FC 서울이 우중혈투서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160;FC 서울은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서울은 4승 3무 5패 승점 15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인천은 3승 5무 4패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물병 투척한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2024.05.11 / soul1014@osen.co.kr [OSEN=노진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인천)가 '물병 투척'한 팬에게 조건부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인천은 23일 &quot;지난&nbsp;5월&nbsp;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nbsp;하나은행&nbsp;K리그&nbsp;1 2024 12라운드&nbsp;FC서울과의 홈 경기 종료 직후,&nbsp;경기장 내로 물병을 투척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인원&nbsp;124명에게 홈 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quot;고&nbsp;밝혔다. 인천은&nbsp;물병 투척이 일어난 경기 이틀 뒤인 지난&nbsp;13일부터 투척 인원 자진 신고제를 운용했다.&nbsp;해당 경기에서 확인한 그라운드 내 물병은 총&nbsp;105개이며,&nbsp;지난&nbsp;19일까지 자진 신고한 인원은 총&nbsp;124명이다.&nbsp;인천은 지난&nbsp;22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법조계,&nbsp;인천시,&nbsp;그리고 구단 이사진 및 임원 등의 위원과 함께 자진 신고 인원의 징계 내용을 확정했다.&nbsp;자진 신고한 인원들은 무기한 출입이 금지된다.&nbsp;다만,&nbsp;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nbsp;100시간 이수할 경우 징계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다.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인원은 구단 홈 경기 전&middot;후,&nbsp;그리고 경기 중에는 경기장 바깥쪽에서 팬들을 위한 봉사(청소,&nbsp;물품 검사 등)와 함께 구단의&nbsp;&lsquo;건전한 축구 관람 문화 캠페인&rsquo;을 직접 선도하게 된다.&nbsp;이는 해당 인원의 징계 기간 홈 경기 관람을 막고,&nbsp;더 나아가 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인천,&nbsp;그리고&nbsp;K리그 전체의 관람 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만약,&nbsp;해당 인원이 해당 기간 구단의 징계를 어기고 홈 경기에 출입하거나 홈&middot;원정 경기를 막론하고 기타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 밝혀지면 구단 손해액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가중처벌할 것이며,&nbsp;모든 징계 대상자는 해당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FC 서울이 우중혈투서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160;FC 서울은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서울은 4승 3무 5패 승점 15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인천은 3승 5무 4패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인천 선수들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4.05.11 / soul1014@osen.co.kr 인천은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외에도 다가오는&nbsp;25일 광주FC와의 홈경기 포함&nbsp;K리그&nbsp;5경기,&nbsp;코리아컵&nbsp;1경기에 한해 홈 경기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며,&nbsp;해당 기간 집단 응원도 금지된다.&nbsp;또한, 2024시즌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 구역 물품 반입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며,&nbsp;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도 운용한다.&nbsp;건전한 관람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nbsp;인천은 지난&nbsp;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홈&nbsp;5경기 응원석 폐쇄 및 제재금&nbsp;2,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으며 제재금은 자진 신고자에게 자발적으로 모금 받을 예정이다.&nbsp;특히 부족한 금액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구단 총 책임자로서 개인적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