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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이학주보다 수비 잘하는 유격수 없다" 극찬 [오!쎈 부산]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5-24 19:16

<img src="/data/image/img/eR6iQKAxyl8hXnvU3WYw.jpg"> <img src="/data/image/img/059IzRxv7CgDsLtE5Yk5.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이학주가 4회말 1사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2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ldquo;이학주보다 수비 잘하는 유격수는 없다&rdquo;.&nbsp;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lsquo;천재 유격수&rsquo; 이학주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학주는 지난 23일 사직 KIA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10-6 승리에 이바지했다.&nbsp; 24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ldquo;이학주는 타격에 대해 너무 고민이 많다.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의 모습이 가장 좋았다. 그 모습을 잘 간직해 그대로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rdquo;고 말했다.&nbsp; 또 &ldquo;본인만의 무언가를 확실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조금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지만 너무 확신이 없으면 안 된다&rdquo;고 덧붙였다.&nbsp; 수비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태형 감독은 &ldquo;옛날처럼 설렁설렁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학주보다 수비 잘하는 유격수는 없다&rdquo;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nbsp;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이 6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손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2024.05.23 / foto0307@osen.co.kr 포수&nbsp;유강남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비거리 135m 짜리 좌월 장외 홈런을 때려냈다. 1군 복귀 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유강남을 두고 &ldquo;지금 타격감이 좋은데 계속 잘해줘야 한다. 장외 홈런을 때려냈다고 자신감이 올라가는 건 아니다. 타이밍 등 느낌이 좋아야 자신감이 향상된다&rdquo;고 했다.&nbsp; 그동안 기대 이하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웠던 유강남은 인터뷰를 통해 김태형 감독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ldquo;야구는 자기가 잘해야 한다. 나보다 팬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rdquo;고 웃으며 &ldquo;앞으로 더 잘할 거다. 지금보다 더 나빠질 건 없다&rdquo;고 유강남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태형 감독은 또 &quot;나승엽과 고승민이&nbsp;중장거리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가 해주면 전체적으로 도움이 된다&quot;고 덧붙였다.&nbsp; 한편 롯데는 중견수 황성빈-2루수 고승민-우익수 윤동희-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3루수 박승욱-좌익수 김민석-포수 정보근-유격수 이학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