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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비셋 트레이드? 1년 전보다…” 류현진과 함께했던 日493억원 왼손 파이어볼러가 ‘빅딜 1순위’
스포츠뉴스
Lv.18
조회:19 | 2024-05-24 20:39
<img src="/data/image/img/kW3dOTLYIpaDTlBS6let.jpg"> <img src="/data/image/img/2w671DxzKZGw98YjYBpH.jpg"> <img src="/data/image/img/FYcnTrRY6PhY1cD4tDak.jpg"> <br/>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br>[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년 전보다 가능성 크지만…”<br><br>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단 3경기 뒤졌다. 그럼에도 벌써 7월 말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셀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데다, 2019-2020 FA 시장에서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하면서 본격적으로 페이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br>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br>때문에 2025-2026 FA 시장에서 자격을 얻을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을 팔 수 있다는 전망이 최근 나온 상태다. 게레로는 올해 1990만달러를 받고, 비셋은 3년 3360만달러 다년계약이 2025시즌까지다.<br><br>두 사람은 올 시즌 나란히 타격이 부진하지만, 공격형 1루수와 유격수를 찾는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이라면 군침을 흘릴 만하다. 게레로와 비셋이 동의만 하면 트레이드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MLB.com 마크 페인샌드의 견해다.<br><br>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각 구단에서 트레이드 될 1명의 선수를 꼽는 기사에서 게레로 혹은 비셋을 지목하지 않았다. 토론토에선 좌완 기쿠치 유세이(33)가 트레이드 1순위라고 지목했다. 기쿠치가 당장 올 시즌을 마치면 FA이고,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라는 이점도 있다.<br><br>심지어 올 시즌 성적도 좋다. 기쿠치는 10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2.64다. 올해 토론토 타선이 시원치 않아 2승밖에 못 따냈지만, 토론토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다. 3년 3600만달러(약 493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기쿠치로선,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돼 있는 상태다.<br><br>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나 비셋 중 한 명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1년 전보다 높지만, 그들은 여전히 2025시즌까지 구단의 통제를 받는다. 그들을 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했다.<br><br>그러면서 블리처리포트는 “대신 FA 자격을 얻을 기쿠치, 저스틴 터너, 대니 잰슨, 케빈 키어마이어, 이미 가르시아가 7월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카드들이다. 기쿠치는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임대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br>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br>결국 토론토로선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임박해 팀의 현주소와 미래가치, 게레로와 비셋의 의견 등을 종합해 결론을 내릴 듯하다. 아무리 셀러로 돌아선다고 해도 게레로나 비셋 정도의 간판들을 FA 1년 반을 남기고 팔아넘기는 게 간단하게 이뤄질 일은 아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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