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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잔류설'에 김민재도 바짝 긴장... "지금 그보다 나은 감독 없다" 총애받은 다이어도 '적극지지'

스포츠분석

Lv.18

조회:40 | 2024-05-15 12:38

<img src="/data/image/img/7AKDLCXiFkwWoUMBpZmj.jpg"> <img src="/data/image/img/HXQtdGm3c0cVNhtL8lZR.jpg"> <img src="/data/image/img/NI1uPoIptMC6iRi4wudQ.jpg"> <img src="/data/image/img/kcIuVy4f2BwcyUJR2i27.jpg"> <img src="/data/image/img/khdWthV4XZL7phXVmcbx.jpg"> <img src="/data/image/img/31SYNpV6GwYz6DjCqSHn.jpg"> <img src="/data/image/img/oRLBoP8KZ1ucLg0wwPS5.jpg"> <img src="/data/image/img/L1BgbKMWBiZ2D4hKbSUd.jpg"> <img src="/data/image/img/0eKqOG3FQZepRzpVhTrm.jpg"> <img src="/data/image/img/KzvaPVwtoeAzOneJyxdu.jpg">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AFPBBNews=뉴스1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AFPBBNews=뉴스1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토마스 투헬(50)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039;스카이 스포츠&#039; 독일판은 14일(한국시간) &quot;투헬이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주장단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가 투헬의 잔류를 구단에 적극적으로 요청했다&quot;고 전했다. 이어 &quot;이들 외에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등도 투헬과 함께 하길 원한다&quot;고 설명했다. 매체는 &quot;투헬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공식적인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다&quot;며 &quot;이제 선수단이 투헬의 사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quot;고 전했다. 투헬이 선수들에게 여전히 신임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quot;올 시즌 라커룸 분위기가 항상 좋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투헬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투헬뿐 아니라 졸트 뢰브, 앤서니 배리 등 코치진도 인기가 좋다&quot;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뮌헨 내부에서는 클롭 유임 &#039;찬성파&#039;와 &#039;반대파&#039;로 나뉜다. 찬성파는 몇몇 선수들 외에 막스 에벨,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다. 반면 울리 회네스 회장과 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임 의장은 투헬을 계속 고용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투헬은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quot;투헬은 뮌헨에 남고 싶은 마음을 측근에게 전달했다&quot;며 &quot;현재 뮌헨은 새 감독 후보들에게 제대로 접근하지 않고 있다&quot;고 설명했다. 뮌헨은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에게 접근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매체는 &quot;뮌헨 보드진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과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직 명단에 있지만 투헬의 잔류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옵션이 됐다&quot;고 설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투헬은 지난 13일 볼프스프부르크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관중들과 작별 인사를 하지 않으면서 잔류설이 더욱 불거졌다. 그러자 투헬 감독은 &quot;선수들을 위한 순간이었다. 그곳에서 주목받기 싫었다. 카메라가 거기 있었다는 걸 알고 있다&quot;며 &quot;저는 라커룸에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 팬들은 팀을 위해 관중석에 있다. 선수들은 축하받아 마땅하다. 뮌헨 정도 수준의 팀을 감독하는 건 특권이다. 최대한 많은 우승을 따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 했다&quot;고 인사를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투헬이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 김민재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올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039;혹사 논란&#039;이 일 정도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투헬 감독은 토트넘에서 영입한 다이어를 핵심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김민재. /AFPBBNews=뉴스1에릭 다이어. /AFPBBNews=뉴스1시즌 말미에 주전으로 올라선 다이어가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039;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039;는 지난 5일 &quot;투헬 감독이 떠나는 뮌헨에서 다이어는 어떻게 될까? 다음 시즌 그는 뮌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quot;라고 예상했다. 이어 &quot;다이어는 뮌헨 이적 후 약 한 달 동안 부상으로 신음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선발이든 교체든 센터백 포지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quot;고 덧붙였다. 다이어가 다음 시즌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quot;다이어는 지금까지 포백에서 김민재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이어는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로 백스리를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quot;며 &quot;뮌헨의 새 감독은 백스리로 쓸 수도 있다. 백포와 백스리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갖춘 다이어는 새 감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quot;고 예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에서 더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quot;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를 제치고 6번을 차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이어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는 긴급 옵션일 뿐이다&quot;라고 전했다. 이어 &quot;합리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때 다이어는 다음 시즌에 유능한 수비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quot;고 덧붙였다. 이어 &quot;다이어는 뮌헨에서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스스로 싸웠고 이 도전은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 새로운 감독은 다이어 같이 추진력 있는 선수를 스쿼드에 넣고 싶을 것이다&quot;라며 &quot;다음 시즌 모든 우승컵에 도전해야 하는 뮌헨의 긴 시즌 안에서 다이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quot;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