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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유농] "엄마 상대로 블록슛하면서 그렇게 즐거워할 수가 없더라"...새로운 콘텐츠로 단합 이끈 청주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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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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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 | 2024-10-08 00:25

<img src="/data/image/img/qukkWjLBxHufRFgOMIiM.jpg"></br>"다들 너무 즐거워하셔서 무척 뿌듯했다. 앞으로 우리 청주 드림팀의 연례 행사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학부모들과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160;청주 드림팀은 지난 3일, 청주 드림팀 체육관에서 아버지, 어머니, 아이들이 함께 뛰는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회로 아이와 학부모가 서로를 상대하는 이벤트 대회다.&#160;지난해 아버지 팀과 초등부 고학년 팀의 이벤트 대회를 개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청주 드림팀은 올해는&#160;어머니 팀과 초등부 저학년의 경기를 추가해 행사의 규모를 키웠다.&#160;청주 드림팀 김동우 원장은 "지난해 처음 아버지 팀과 아이들 팀의 맞대결을 기획해 이벤트를 개최했다. 우리끼리 즐거운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개최했는데 예상 밖으로 아주 뜨거운 경기가 펼쳐져 올해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라며 해당 이벤트의 시작에 대해 설명했다.&#160;이어 "작년에 아버지 팀과 초등부 고학년 팀만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다 보니 어머니들과 초등부 저학년들도 함께 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종별을 하나 추가하게 됐다(웃음). 그래서 올해는 아버지 팀과 초등부 고학년 팀, 어머니 팀과 초등부 저학년 팀이 각각 맞대결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160;</br><img src="/data/image/img/IHXSCIT4o6mPAarB7q2c.jpg"></br>경기 결과는 1승 1패였다. 아버지 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승리를 거두며 농구대잔치 세대의 위엄을 과시했다. 반면, 올해 처음 이벤트에 나선 어머니 팀은 초등부 저학년 팀에게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160;학창 시절부터 농구를 많이 접한 아버지 팀은 지금 당장 생활체육 팀에 들어가도 될 정도로 실력자가 많았던 반면 어머니 팀은 경기 내내 웃음 코드가 더 많았을 만큼 경기 자체가 무척 즐거웠다고 한다."처음 어머니 팀을 구성한다고 했을 때 주저하는 어머님들이 많았다. 그래서 어머님들에게 참여를 강하게 어필하며 맞대결을 성사시켰는데 이번에 참여하신 어머님들께서 &#39;이젠 아이들에게 할 말이 없다&#39;, &#39;앞으론 애들한테 농구 답답하게 한다고 구박하면 안 되겠다&#39;라며 큰 깨달음을 얻으신 것 같다(웃음)." 김동우 원장의 말이다.&#160;지난해보다 한층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가 종료된 뒤 참가 선수, 학부모들은 청주 드림팀 지도자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까지 함께 하면 최고의 주말을 보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선 내년에도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이 이벤트를 계속 이어가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160;</br><img src="/data/image/img/0sgYa7tu8JO0a4cSPBEs.jpg"></br>김동우 원장은 "경기를 보는 우리 지도자들도 무척 즐거웠다. 저학년 아이들은 평소 자신들에게 많은 잔소리를 하는 어머니들을 상대로 블록슛도 하고 스틸도 하면서 재미있어 했고, 지난해 패했던 고학년 아이들은 올해는 승리를 노렸지만 2년 연속 패해 크게 아쉬워했다. 경기 결과를 떠나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코트에서 땀 흘리며 즐거워했기 때문에 그 여운이 꽤 오래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160;그러면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이젠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이 이벤트를 우리 청주 드림팀의 연례 행사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앞으로 더 아이디어를 모아 지금보다 규모도 키우고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게 지금부터 준비를 해 볼 생각이다. 청주 드림팀이 아이들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대회를 매년 개최할 뜻을 내비쳤다.&#160;&#160;</br><img src="/data/image/img/UNOTrd2PHkxrmHlLRzOj.png"></br>※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사진 =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제공&#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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