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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수 5안타 ‘득점권 해결사’ 오타니…다저스, NLCS 2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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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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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0 | 2024-10-17 17:22

<img src="/data/image/img/fpJuWaBDBwmYoSKR93yy.jpg"></br>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8회초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뉴욕/UPI 연합뉴스다저스-양키스 간 월드시리즈가 성사될까. 조금씩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8-0으로 꺾었다. 2차전을 내줬으나 1·3차전을 가져가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다저스 타선은 이날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터트리며 메츠 마운드를 폭격했다. 두 팀은 이날 5이닝이 채 끝나기 전에 선발 투수를 모두 내리고 불펜 대결을 이어갔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br><img src="/data/image/img/oQK3bZchwfqWmKRPuYI0.jpg"></br>엘에이 다저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NLCS 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6회초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욕/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5회초까지 2-0으로 앞선 다저스의 타선은 6회초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투런포를 기점으로 불을 뿜기 시작했다. 에르난데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메츠 불펜 리드 가렛의 높게 뜬 스플리터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도망가는 점수가 절실했던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포스트시즌 통산 2호 홈런 덕에 3차전의 승기를 잡았다.메이저리그에서 생애 첫 가을 야구를 경험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도 8회초 호쾌한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3점포 이후 터진 두 번째 홈런으로, 이날 역시 주자가 1·2루에 있는 상황에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포를 터트렸다.오타니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두 얼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차전까지 주자가 없을 때는 22타수 무안타 3볼넷 11삼진, 주자가 있을 때는 9타수 7안타(2홈런)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는 6타수 5안타(2홈런·타율 0.833)이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오타니는 정규리그를 포함해 지금껏 득점권에서 20타수 동안 17안타를 뿜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무후무 기록이다. 이 때문에 오타니를 1번 타자가 아닌 득점 찬스가 많은 3~5번 타순에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다저스는 오타니 홈런 이후 맥시 먼시 또한 9회초 선두타자 솔로포를 터뜨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13호 홈런을 터트린 먼시는 이날 5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2타수 2안타 3볼넷)하며 펄펄 날았다.다저스와 메츠는 18일 4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선발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메츠는 호세 퀸타나를 내세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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