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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키아나 35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0점차 대승...'딱 기다려,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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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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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 | 2025-01-11 00:06

<img src="/data/image/img/WcB2K1rPtXgNgTuS5EgK.jpg"></br>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오른쪽)과 키아나 스미스(MHN스포츠 용인,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2위 아산 우리은행에 바짝 따라붙었다.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9;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39;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6-46으로 꺾었다.승리를 거둔 삼성생명은 3위를 지킨 채 4위 청주 KB스타즈와는 4.5경기 차로 벌리고&#160;2위 우리은행과는 0.5게임 차로 간격을&#160;좁혔다. 반면 하나은행은 최하위인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br><img src="/data/image/img/TvPklKocEoxi64XBWAzs.jpg"></br>10일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 출전한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이날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18점)와 이해란(17점)이&#160;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고, 조수아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특히 이해란은 &#39;더블-더블&#39;을 기록했고, 배혜윤은&#160;개인 통산 300블록슛을 달성하며 WKBL 통산 10번째로 300블록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하나은행은 맏언니 김정은이 12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진안이 부상으로 빠진 공격을 홀로 이끌기엔 무리였다.</br><img src="/data/image/img/K0dtcbiENxToVjMKw4Z5.jpg"></br>부천 하나은행 김정은이날 경기 초반에는 삼성생명의 맹공이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에 이어 조수아의 3점포로 9-0으로 크게 달아났다.&#160;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후 약 3분 만에 김시온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이시다 유즈키의 3점,&#160;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초반 부진을 털고 15-2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2쿼터에는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이 조수아의 적극적인 돌파와 이해란, 키아나의 점수를 보탰다.</br><img src="/data/image/img/Emzy3SzpUu8LZGujsuGy.jpg"></br>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왼쪽)과 배혜윤하나은행은 하나 유즈키의 앤드원으로 2점 차까지 바짝 따라갖고, 박소희, 양인영의 골밑에 이어 김정은이 자유투로 2점을 보탰지만 삼성생명이 28-2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하프타임 라커룸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삼성생명의 공격이 살아났다. 삼성생명은 잠잠하던 키아나의 3점슛이 터졌다.이어 이해란이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9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스코어를 두 자릿수 격차로 벌렸다.</br><img src="/data/image/img/U4ETr7wX95RCdWoK0Yxo.jpg"></br>하나은행은 김정은과 양인영이 나란히 5점을 터뜨렸지만 어느 새 점수는 15점 차인 49-34였다.4쿼터 들어&#160;하나은행은 4분 만에 점수를&#160;올리는 득점 난조에 빠진 동안 삼성생명은 조수아와 키아나의 연이은 3점포가 나오면서 사실상 승기를 굳혀갔고, 20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160;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사진=WKBL</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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