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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비판할 데 없는데?" 프랑스 유력지, 이강인 혹평 뒤집었다..."공격수 중 가장 활발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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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1 | 2025-01-20 04:26

<img src="/data/image/img/P4hltXNIp47nr6Cv53Oj.jpeg"></br></br><img src="/data/image/img/zIgZCQJ8UX3BxACipBxA.jpeg"></br>[OSEN=고성환 기자] &quot;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은 딱히 비판할 부분이 없었다.&quot;프랑스 최고 유력지 '레퀴프'가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혹평을 반박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이하 한국시간)&nbsp;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랑스를 2-1로 꺾었다. 이로써&nbsp;PSG는 14승 4무(승점 46)를 기록하며 2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이강인-데지레 두에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중원을 채웠다. 누노 멘데스-윌리엄 파초-루카스 베랄두-뤼카 에르난데스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nbsp;다시 한번 '가짜 9번' 역할을 맡은 이강인. 그는&nbsp;최전방 중앙에서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때로는 중앙에서 벗어나 바르콜라와 위치를 바꿔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전반 7분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두 명에게 둘러싸였지만, 재빠른 턴으로 벗겨내며 탈압박에 성공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nbsp;초반부터 PSG가&nbsp;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3분 루이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이를 선방하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1분에도 두에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랑스 골키퍼 코피의 선방에 막혔다.</br><img src="/data/image/img/0pRfL8FNv4VAgabudCVT.png"></br></br><img src="/data/image/img/aoWFV51NlFR9urGkZyvO.png"></br>하지만 선제골은 오히려 랑스의 몫이었다. 전반 36분&nbsp;코너킥 상황에서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의 크로스를 비티냐가 머리로 걷어냈지만, 공이 흘렀다. 이를 음빌라 은졸라가&nbsp;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PSG는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이강인의 발끝에서 PSG의 동점골이 시작됐다.&nbsp;후반 14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받은 바르콜라는 수비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중앙으로 패스했고, 루이스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1-1로 돌려놨다. 이강인의 패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강인이 일찍 임무를 마쳤다. 그는 후반 15분 정통 스트라이커 곤살로 하무스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이강인은&nbsp;60분간 활약하며 날카로운 패스와 안정적인 탈압박 능력을 선보였다. 주중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nbsp;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한 교체로 보였다.&nbsp;PSG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1분 바르콜라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극장 역전골을 터트렸다. PSG는 남은 시간 돈나룸마의 선방으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br><img src="/data/image/img/Px2t2tWTRpvbowdJHzJq.jpeg"></br>이강인도 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nbsp;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60분간 기회 창출 1회, 빅 찬스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7%(26/30), 드리블 성공률 100%(2/2) 등을 기록했다.다만 프랑스 현지에서는 비판이 제기됐다. '풋 메르카토'는&nbsp;&quot;이강인은 지나치게 신중했다.&nbsp;볼 터치를 많이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하려 했다면 이는 기술적 낭비다. PSG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잡거나 기회를 만드는 것을 방해했다&quot;라며 그에게 경기 최하점인 평점&nbsp;3점을 주는 데 그쳤다.'파리 팬스'도 이강인에게 팀 내 최하점인 3점을 매겼다. 매체는 &quot;상대를 끌어들이는 건 10점 만점에 10점이지만, 앞으로 전진하는 데는 10점 만전에 0점이다. 창의적으로 그는 상대를 끌어들이는 것만 잘한다. 백패스를 너무 많이 한다&quot;라고 혹평했다.PSG 팬 커뮤니티 '카날 서포터즈'도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매체는 &quot;9번 포지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다시 한번 평범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몇 차례 드리블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바르콜라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나 부족했다&quot;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br><img src="/data/image/img/9tSyY2qaClRkAKUHta3k.jpeg"></br></br><img src="/data/image/img/GToulGOGsjcj3qOqgdog.jpeg"></br>하지만 레퀴프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매체는 &quot;이 경기에서 이강인을 비판할 부분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그는 공격진에서 가장 활발했고, 꾸준히 자기 위치를 벗어나 패스와 드리블로 차이를 만들고자 노력했다&quot;라고 분석했다.또한 레퀴프는 &quot;이강인은 59분 바르콜라에게 공을 건네며 루이스의 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했고, 60분에 하무스와 교체됐다&quot;라며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nbsp;줬다. 비판이 주를 이뤘던 다른 매체들과는 정반대였다.한편 이강인은 다가오는 맨시티전에도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PSG는&nbsp;오는 23일 오전 5시&nbsp;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승점 3점이 꼭 필요하다.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UCL에서 이강인을 중용해 왔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을 빨리 빼 준 것도 맨시티전을 고려한 선택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으로선 좋은 쇼케이스가 될 수 있다./finekosh@osen.co.kr[사진] 파리 생제르맹, 리그 1 소셜 미디어.</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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