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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의 적극 어필 "KBL에서 벨란겔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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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51 | 2025-04-02 00:42

<img src="/data/image/img/hN0LPnMqMUu1YkKLJPzh.jpg"></br>"KBL에서 벨란겔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어웨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160;현재 26승 25패인 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삼성은 15승 35패로 봄 농구 진출이 좌절됐다. 양 팀의 순위가 이미 정해진 만큼 선수 기용에 있어서 더 부담이 적을 것.강혁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선수들은 적게 출전시키려 한다. 하지만 부상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코트에 들어가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수비에서 압박하는 것이나 볼 라인을 잡아주는 것, 리바운드와 턴오버를 신경 써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까지 이날을 포함해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시 말해 세 번의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기간동안 강 감독은 실험해 보고자 하는 것이 있을까.그는 "어느 팀을 만나든 기본적인 수비를 더 단단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시즌을 치러오면서 안 좋았던 부분을 더 단단하게 다져야 하고 수비에서 변형을 주려는 부분 있는데 그 부분을 연습할 것"이라 이야기했다.&#160;한편, 4월 8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하루 뒤인 9일 곧바로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린다. 기량이 출중한 여러 선수 가운데 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베스트5로 거론되고 있다.이번 시즌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벨란겔은 이날 기준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14초 뛰면서 14점 3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강혁 감독은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벨란겔을 지켜봤기에 그의 장점에 대해 더욱 잘 알고 있을 것. 그가 보기에 벨란겔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특히 뛰어난 점은 무엇일까.강 감독은 벨란겔에 대해 "우리 팀의 핵심"이라며 짧고 굵은 키워드를 말했다.&#160;이어 "KBL에서 3년째인데 매년 성장하고 있고, 예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코트비전도 향상됐고 위에서 압박하는 것이나 로테이션, 손질과 같은 수비에서 굉장히 성장했다. 기록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코트에서 얼마나 많이 뛰고 있는지&#160;또 코트 외에서 보이는 인성적인 부분도 봐주셨으면 한다. 아마 리그 전체에서 (샘조세프)벨란겔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웃음)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인사를 잘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부분이 갖춰지는 게 선수로서 더 무르익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초반에는 적응하는 데 힘들었지만,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많이 성장했기에 충분히 상을 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적극 칭찬했다.&#160;사진 = KBL 제공</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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